[속보] 부산 브니엘 교회 신규 확진자 34명.
부산 브니엘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4명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34명의 확진자 중 30명이 교회 내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 브니엘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78명으로 증가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브니엘 교회에 대한 집중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교인들을 대상으로 즉시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 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브니엘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교인들은 즉시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검사와 자가격리를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며, 교회 관련 확진자 수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