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대강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서 항생제, 진통제, 호르몬제 등 의약물질이 고농도 검출....
(2024년 07월 09일) - 최근 수도권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서 수질오염 문제가 다시 한번 불거지고 있다.
수도권 주변 강에서 항생제, 진통제, 호르몬제 등 다양한 의약물질이 고농도로 검출되어 환경 당국과 전문가들의 우려를 새롭게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대강 수질에서 검출된 의약물질 농도는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이론적으로 인체에 해로운 물질들이 강물을 오염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 전문가들은 이러한 의약물질 오염이 강물 생태계뿐만 아니라 인간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물질들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정화처리장치나 수질관리 시스템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어,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를 계기로 물질 배출원을 철저히 조사하고, 수질 관리 정책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 수도권 4대강의 수질 문제는 물론 국가 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