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피셜] LG 김현수, 4년 92억원으로 친정 두산 복귀 ... "LG 팬 분들께 죄송해"
[서울, 임정현 기자] LG 트윈스의 김현수가 두산 베어스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현수는 4년 92억원에 두산과 합의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LG에서 3년 만에 두산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김현수는 "LG 팬들께 죄송하다.
항상 지지해줘서 감사하며, 다시 한 번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두산 측은 김현수의 복귀로 인해 팀의 타격 라인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는 2006년 두산에서 프로 데뷔한 후 2019년 LG로 이적해 활약한 뒤 이번에 다시 두산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적금은 LG와 두산 간의 협상을 통해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의 두산 복귀 소식에 팬들은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