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다린 세월만 자그마치...” 그녀가 1시간 째 애타게 기다리는 ‘그’는 누구였나
서울의 한 카페.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의 어느 날, 한 여성이 입구에 서서 한 남성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정혜진(32),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현재는 한 상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그녀의 마음은 상담사로서의 역할을 넘어, 깊은 개인적인 감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정혜진은 약속 시간인 오후 3시를 지나 4시가 가까워지자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