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로나 확진자 아빠 각질만큼 늘어나...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아버지의 각질이 늘어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연구팀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피부 상태를 조사한 결과, 특히 아버지의 각질이 증가하는 경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아버지들은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피부 상태가 악화되고 각질이 늘어나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이러한 현상은 가족 구성원 간의 스트레스 전파로 인한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가족 간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코로나 확진자의 가족들은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가족 간 건강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시하며, 사회적 대비책 마련에 필요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