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설하, 방학숙제때문에 결국.. 극단적 선택
(2024년 07월 09일) - 학생들의 방학 숙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 중학생이 자폐증을 가진 동생을 죽이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경기도 수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세 중학생 A씨는 방학 숙제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자폐증을 가진 동생 B씨의 스트레스를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이유로 그를 살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학교에서는 방학 숙제 때문에 과도한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파악하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지원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방학 숙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당국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시급하게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