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만우절 장난전화 1만 건이 넘어...경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서울=뉴스팀] 4월 1일, 만우절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만우절 장난전화로 인한 문제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한 주간 도봉경찰서에는 1만 건을 넘는 만우절 장난전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로,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장난전화로 인한 피해는 시민들의 불안과 경찰 업무에 방해를 줄 뿐만 아니라, 심각한 상황에서 신고가 늘어날 경우 실제 사건에 늦은 대처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장난전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매우 크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장난전화는 금물이며, 특히 응급상황 등 실제 사건과 혼동을 줄 수 있는 경우에는 엄격히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우절을 앞두고 장난전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신중하고 책임있는 행동을 통해 공공질서를 유지하는 데 동참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