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종이비행기 창밖으로 던진 60대 남성, ‘구속’, “손주들 놀아주려 했다” 진술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종이비행기를 창밖으로 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손주들에게 놀아주기 위해 종이비행기를 창밖으로 던지려다가 주변 건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로 신고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남성을 구속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손주들이 놀아주려고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주었는데, 재미있게 놀아주고 싶어 창밖으로 던진 것뿐"이라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관할 경찰 관계자는 "주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종이비행기와 같은 물건은 적절한 장소에서 사용해야 한다"며 경고했다.
경찰은 현재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남성이 미취학 아동들을 위험에 빠뜨릴 의도가 있는지 등에 대해 파악 중이다.
이 같은 사건을 통해 주변 시민들은 안전에 대한 주의를 더욱 강조해야 한다는 인식을 높이고 있다.